동향면 박찬국씨 육묘장 모내기 준비 완료(2014.5.16)

 우리조상은 모를 키워 옮겨 심지 않고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렸는데 이것이 직파(直播)다.

직파법은 당장은 편하지만 모의 생육이 고르지 않고 잡초 발생이 심해

 결국은 일손이 더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이앙(移秧)농법, 우리말로 모내기다.

말 그대로 모(秧)를 옮겨 심는(移)것이라 처음에는 수고롭지만

여러 장점이 이를 덮고도 남았다.

논 관리가 쉽고, 수확량이 많아졌으며, 보리와의 이모작도 가능했다.

 조선 후기 등장한 이앙법은 한반도 벼농사의 표준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군에서는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해소 및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75세 이상 벼 재배 농업인에게는

고령 농업인 벼 공동육묘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2014년도 지원대상은 진안군 내에 주소를 두고 1939.12.31 이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농업인으로 1,000㎡이상 20,000㎡미만의 벼 재배 농업인이 해당된다.

육묘 한판에 3,000원으로 보조금은 2,000원이 지원되어 자부담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5월20일 이후 육묘를 공급할 수 있으므로

대상 농가에서는 육묘사업장와 연락하여 수령해 가시기 바랍니다.

육묘사업자(박찬국) 연락처 010-4908-7870.

 

※ 모내기 적기는 ?

○ 조생종 : 6. 5~6.11, 중생종 : 5.27~6. 2, 중만생종 : 5.25~6. 1

○ 밑거름 기준시비량 : 21-17-17복비 31kg/10a

○ 이앙기는 심는 깊이를 2～3㎝로 조절하여 심도록 한다

○ 모내는 당일 상자에 입제농약 살포로 방제효과 증대

   - 카보입제 : 본답살포 4㎏ ⇒ 상자살포 2.4㎏(40% 절감)

   - 벼 뿌리 가까이에 뿌려져 잘 흡수되어 이용효율이 높아짐

   - 본답초기에 발생 병해충으로는 벼물바구미, 줄무늬 잎마름병(애멸구), 깔다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