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1. 도다이지(東大寺) 및 나라현립 도시공원(사슴공원) (2017.4.1)
상식이 통하는 남자
2017. 4. 7. 23:35
나라(奈良) 시대를 대표하는 절인 도다이지는 불교중심의 국가 건설을 추진한
쇼무천황(聖武天皇)의 명령에 의하여 의하여 건립되었다.
본존은 745년부터 건립되기 시작한 비로자나불로 높이 약 15m의 금동불로 현존하는
세계최대의 목조건조물인 ‘다이부쓰덴(大佛殿)’에 안치되어 있다.
이 대불 및 사찰의 건립에는 도래인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백제계 도래인의 후손인 양변(良辯) 승정(僧正)은 동대사의 창건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백제계 고승 행기(行基)는 대불건설의 기금을 모으기 위하여 전국을 동분서주하였다.
현재, 긴테츠나라역(近鐵 奈良驛) 앞에는 행기 스님의 동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나라에서 유명한 만남의 장소로서 이용되고 있다.
대불 주조의 총지휘를 맡은 사람은 백제가 멸망했을 때 백제의 왕족과 함께
일본으로 망명한 국골부(國骨富)의 손자인 구니나카무라지기미마로(國中連公麻呂)이며
또한 대불을 도장할 금박이 부족해졌을 때 백제왕가의 후예인 경복이 무쓰(陸奧) 지방에서 채취한 사금을 보내어
불상의 완성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대불건립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의 대다수가 도래인이었다.
사슴들의 천국 사슴공원
정식 명칭은 '나라현립도시공원'인데 흔히 '나라공원(奈良公園)'이라고 하는데
넓이가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정도되는 넓은 지역으로서 지역내에
토오다이지(東大寺), 코후쿠지(興福寺),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 산사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대지의 공원입니다.
나라국립박물관 등 관광명소가 포함되어 있는 넓은 녹지대입니다.
나라공원내에는 약 13,000 마리 정도되는 사슴을 방목을 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사슴들과 만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