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의 빛나는 아침의 나라 조선을 건국하고자 했던 태조 이성계는 마이산과 은수사에 머물며
조선 건국을 계획했다고 한다.
은수사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은수사는 탑사 옆 등산로를 따라 약 20여분 거리에 있다.
주변은 온통 거대한 바위산들이고 그 사이에 푹 안겨 자리를 잡은 은수사의 모습은 마치 고대사원이나
마추픽추를 보는 듯 웅장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들게 한다.
은수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거대한 한그루의 나무이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86호 청배실 나무로 이곳에 머물렀던
태조 이성계가 직접 심은 나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천연기념물 380호인 줄사철나무 군락과 조선 임금의 상징과도 같은
그림인 일월오봉도가 이성계와 관계가 있는 은수사 태극전에 보관돼 있다고 한다.
은수사는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꿈에서 선인으로부터 금으로 된 자를 받았는데
얼마 뒤 마이산에서 꿈속의 장소와 똑같은 곳을 찾고는 놀랐다고 한다.
이성계는 꿈에서 본 그곳에 자리를 잡고 조선 건국의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몽금척 퍼레이드는 조선의 초대 임금 태조 이성계와 진안 마이산이 얽힌
금척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전통문화 예술 프로그램이다
태조이성계가 금척을 받는 꿈을 꾼 후 전라도 운봉땅에 침입한 왜구를 상대로 승전하고
돌아가는 군대의 행렬을 재현한 것이다.
조선 건국 전 고려의 신하였던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 들어와 노략질하던 왜구를 물리친 후
꿈속에서 신으로부터 ‘국가를 세워 잘 경영하라’는 뜻의 ‘금척’을 마이산에서 선사받고,
고려의 수도인 개경(지금의 개성, 현재는 북한의 땅인 지역)으로 돌아가면서
꿈속에서 금척을 받았던 곳이 궁금해 진안 마이산에 들렀다는 설화를 재현한 것으로
진안군의 역사와 함께 재구성한 특색있는 볼거리로
진안 홍삼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태평성대를 꿈꾸는 몽금척 퍼레이드에는 대형현수막을 뒤로 만장, 취타대, 용 깃발, 선인과
선녀, 산신제, 이성계 무사, 왕, 왕비, 내시, 금척무, 홍삼상단, 에어아바타, 마칭밴드, 어린이,
마리오네트 인형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진안문화의집 이현우 관장이 총괄감독을 맡아 사전 준비작업 및 퍼레이드를 추진하여
특수분장사 및 배우를 섭외하고, 분장과 연기지도를 하여 관람객과 소통하는 이색행렬을 재현하여
태평성대를 꿈꾸는 몽금척 퍼레이드를 최고로 멋지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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