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체육기금 40억원 확보(2021.5.18)

진안군(군수전춘성)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체육기금 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라는 명칭으로

체육 기금 40억원과 군비 49억원 등 총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400㎡의 규모로 진안읍 체육공원 부지(다목적구장 맞은편)에 건립한다.

센터는 수중운동실을 포함한 복합 체육관형으로 편의시설,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실 등으로

금년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설계용역 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춘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최신의 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전문 체육지도자의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장애인의 체육활동 및 재활을 통해 사회적 비용감소 및 인식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 며

“진안군 최초  장애인 시설인 만큼 전국최고 수준의 시설이 되도록 꼼꼼히 챙겨 건립 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란 명칭은 2018년에 개최된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따온

이름으로 생활 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의 명칭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안군의 등록 장애인은 2021년 3월 기준 2,795명으로 군 인구의 9%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