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포루투칼 성모발현지 바실리카 성당(20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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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라는 곳은 포르투칼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그런데 이 마을이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유명하게 되었고 파티마는 케톨릭의 성지가 되었다.

이 작은 마을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1차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이었다.

1917513, 루치아, 프란시스코, 히야친타라는 3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양을 치고 있었다.

그때 주위에 번개가 치면서 오로라 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평소에 비를 피하던 곳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곳에서 비가 아니라, 공중에 떠있는 한 여인을 보았다.

폭이 좁은 스커트에 재킷, 망토를 걸치고 있었고 손에는 둥근 물체를 들고 있는 여인이었다.

이 여인은 자신이 하늘에서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도록 기도할 것을 부탁하며,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3일에 이곳에 나타나겠다고 약속했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빛의 여인은 매월 13일에 나타났다.

그리고 1013일이 되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고, 그 증거로 기적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1013일이 되자 파티마에는 무려 7만명이 모여들었다.

세 아이들이 기도를 하는 동안 빛의 여인은 어김없이 나타났다.

여인은 자신을 가리켜 '로사리오의 여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3의 비밀'을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이 내용은 오직 교황에게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기적이 연출되었다. 여인은 하늘로 날아올랐고, 태양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태양은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면서 빠르게 회전했다. 서서히 땅을 향해서 내려오다가 갑자기 곤두박질쳤다.

7만명의 사람들은 모두 공포에 질린 채 넋을 잃고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눈물을 흘렸다. 마치 종말이 온 것만 같았다.

이 현상은 무려 10분 동안 계속되었다. 파티마에서 40km 떨어진 곳에서도 이 현상을 볼 수 있었다.

리스본의 한 일간지 편집장은 직접 이 현상을 취재해서 기사화 했다.

그때부터 파티마는 유명한 순례의 장소가 되었다.

이 이야기는 '파티마의 성모'라고 부르는 성모 현현(顯現)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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