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집으로 유명한 미하스(Mijas)
미하스는 말라가주 남부 해안에 위치하며 말라가주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요 도시로,
고대 타르테소스(Tartessos) 왕국의 말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6세기경에 타르테소스인들이 세운 마을이 그 시초이다.
당시에는 이 마을을 '타미사(Tamisa)'라고 불렀다.
그림 같은 풍경의 동화 속 마을 미하스에는 마을의 바깥쪽 절벽을 따라서 만들어진 전망대(Mirdor)가 여러 곳 있는데
바다를 향해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마을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나뉘어진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푸른 바다를 곁에 두고 울긋불긋한 꽃들로 아름답게 장식된 작은 공원과
산책로를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2층 또는 3층의 작고 예쁜 하얀 집들의 외벽에는 무늬 하나하나마다
정성을 다해 채색한 듯한 화분들이 마치 예술가의 작품인 듯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테라스마다 피어 있는 형형색색의 꽃으로 인해 정말 동화 속의 마을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안달루시아 지방 고유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로,
흰색 벽과 갈색 또는 붉은색 기와 지붕이 특징인 안달루시아 전통 양식의 주택이
산 기슭부터 중턱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스페인, 특히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마을의 모든 건물 외벽이 흰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하얀 마을이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러한 하얀 마을들은
안달루시아의 따뜻한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고,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대비되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수많은 여행객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미하스에는 당다귀를 타고 관광을 하던가 당나귀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관광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간이 부족해서 당나귀는 못타고 그래도 당나귀 동상위에서 기념촬영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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