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있었으면 좋겠다.(201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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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다목적댐 하류 광장에도 꽃잔디가 예쁘게 피어있내요 !!

진안은 지금 마이산과 연장리에도 꽃잔디가 멋지게 피어있어요.

구경들 많이 오세요.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 처 : 좋 은 글 중 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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