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이산 참성단은 사적 제136호. 1964년 지정. 상고시대 단군이 쌓았다고 세전되어 온다.
면적은 5,593m2이며, 상단 방형(方形) 1변의 길이는 1.98m, 하단원형의 지름은 4.5m.
자연의 산석(山石)을 다듬어 반듯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쌓았고,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제도 바르지 않았다.
자연석들에 의지하여 둥글게 쌓은 하원단(下圓壇)과 네모 반듯하게 쌓은 상방단(上方壇)의 이중으로 구성하고,
상방단 동쪽면에는 21계단의 돌층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1639년(인조 17)과 1700년(숙종 26)에 중수했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강도(江都:江華)는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로 되어 있고 문물이 발달하였으며,
마니(摩利)·혈구(穴口) 등 하늘과의 인연이 깊다고 예로부터 일러 왔다.
또 개국신화(開國神話)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桓雄)의 권속이므로 결국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방(方)과 원(圓)은 천지의 의형(擬形)이며 조화가 모두 거기서 일어나는 것으로 옛날 사상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참성단의 원과 방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에 두고 설치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참성단 운영시간이 있으니 시간안에 가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동절기는 11월~3월은 10:00~16:00, 하절기는 4월~10월은 09:30~16:30
우리일행도 정수사에서 시작해서 산행을 하였는데 16:20분에 도착해서 겨우 볼수 있었습니다.
관리인이 16:30분 되자마자 인정사정 없이 못들어가게 하고 문을 잠가버린 답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많은 사람들이 문앞에서 항의해 보았지만 못들어 가드라구요.
마니산은 대한민국에서 기(氣)가 가장 센 산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에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정수사에서 시작하여 참성단까지 가는 길에는 암석으로 되어 있어 정말 멋지다.
기이한 봉우리와 절벽은 왠지 모를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게 한다.
멋진 암석을 배경삼아 사진찍느라 힘든지도 모르고 산을 올랐다.
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산행도 하고 참성단에서 소원도 빌고하였으니
앞으로는 더 좋은일만 생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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