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괜히 초조해지고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가 싶고
나만 이런가 싶고,
징글징글하게 사람이 싫다가도
한순간에 눈물나게 사람이 그립고,
너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라는 말에
괜시리 더 서러워 지는 날..
알아요,
많이 힘들죠,
정말 지쳐 죽겠죠?
현실은 내가 꿈꿨던 것과 달리
더 비참해져만 가고 점점 미치겠고,
일도, 사랑도, 인생도
되는거 하나 없고
가슴은 답답하고
몸은 지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답답한 현실,
갑갑한 인생,
그냥 될 대로 되라고 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만사 귀찮다고 포기하고 싶은
그런 순간들이 많았을 거에요.
그런데 정말 포기할수 있겠어요?
못하잖아,
한번뿐인 소중한 내 인생인데
어때요?
다시 한번 힘을 내보는 게..!!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말 한마디 中, 사진은 용담면 출장중 용담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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