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2018. 6.18)

|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수 없고

  심판할 수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달 전이나 두달전 또는 며칠전의 낡은 자로서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 사람이 되어 있을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옴트게 된다.

  - 법정스님 / '산에는 꽃이 피네' -

사진은 일요일 아침운동에 만난 풍경들 입니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