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호우피해로 인한 상수도 시설물 긴급점검(20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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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가 발생한 금산정수장의

도수가압장 긴급 방문하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긴급 복구를 주문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용담댐은 지난 8일 오전10시경 초당 1,500톤을 방류하던 것을

오전 11시부터 초당 3,200톤으로 방류량를 늘렸고, 이로 인해 용담댐 하류에 위치한

 금산정수장의 도수가압장에 침수가 발생하여  광역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진안읍, 용담면, 상전면, 부귀면, 정천면이 단수되어

115개마을 6,235세대 12,888명이  생활용수 사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전춘성 군수는 가뜩이나 비피해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이 단수까지 겪게 되는

불편 상황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금산정수장 도수가압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에서는 가압장내 침수 부위 양수작업을 통한 배수 및 시설물을 긴급복구하였으나

 진안군에 필요한 적정 용수량이 공급되지 않아 부귀면 및 정천면의 단수가 3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과 수자원공사에서는 생수 1,960세트(2리터*6개/1세트) 및 병물생수 1,700박스를 단수지역에 배부하고

 23대의 급수차를 활용하여 인근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를 진안군 주천면 운봉배수지에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이 될 때까지 주민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수해지역 상수도 관로 등 피해시설이 빠른 시일내 복구되어 수돗물 사용에

주민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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