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도착/ 차오아뉴봉공원에서 석양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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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솜분 어머님께서 예약해준 버스가 숙소앞까지 와서

 우리를 태우고 비엔티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캔커피 한잔을 하고, 담배를 피우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와 휴게소집 아이들의 맑고 깨끗한 눈동자와 순수한 표정을

 카메라에 담고 우리는 다시 출발 하였습니다.

나는 딸만 3명인디 휴게소 아줌마는 딸셋에 아들한명 이네요.

 

 

 

 

 

 

 

3시간반 이상을 달려 석양이 지을 무렵에 비엔티안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라오스의 수도답게 오토바이와 차량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배낭을 둘러메고 경비절약과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게 해주겠다고

 창수가 또 행군을 시킵니다.

창수와 장섭이가 앞장서서 걷고 난 그 뒤를 따라 천천히 걷습니다.

내 배낭이 제일 무겁고 다리도 아프고, 주변 풍경도 카메라에 담아야 하고

바쁘다 바뻐 상식이.. 조금은 힘이 들고 지치지만 재미 있습니다.

힘들면 쉬면되고 우리들 마음데로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자유여행 이니까...

많은 여행을 다녀 보았지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자유로이 기분좋게 하는 이런 여행은 처음 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차오아뉴봉공원까지 약 30분을 겉어 왔습니다.

공원에서 외롭게 손을 내밀고 서있는 동상이 있는데,

 그분이 차오아뉴봉님 이라고  창수가 알려 줍니다.

메콩강 건너편이 태국인데 태국을 향해 여기는 우리 라오스 땅이니

넘어오지 말아라 하는 의미의 손짓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매일밤 야시장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기념사진도 찍고, 야시장을 준비하는 모습도 담아 보고

 우리는 저녘을 해결하고자 밥집을 찾아 걸어 갑니다.

지난해에 한번 와본 기억이 있다며 그 기억을 더듬어서 거침없이

 우리들의 목적지를 잘도 찾아 냅니다.

 

 

 

 

 

 

 

 

 

 

 

 

 

 

 

 

 

 

 

 

 

 

밥집사장님과 인사후 우리의 여행담을 자랑하고

비엔티안에서의 우리계획을 이야기하고 자문을 받았죠.

저녘식사는 시원한 김치찌개와 소주, 비어라오를 시켜 시원하게 마셔봅니다.

밥집에서 저녘과 술을 적당히 마신후에 밥집 사장님이 소개시켜 주는

라오호텔로 숙소를 정하고 개운하게 샤워를 한후 우리들은 야간비행에 나서 봅니다.

 

 

 

 

 

 

 

라오스의 수도답게 비엔티안의 도시는 화려합니다.

남푸분수에 들려 구경하고 야시장도 둘러보고 여기 저기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 봅니다.

 여행기간 내내 만보이상 걷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니까요.

가맥에 들려 비어라오를 안주 없이 마시며 현지 적응 훈련과 내일의 계획을 세워습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자전거를 렌트하여 비엔티안의 명소를 둘러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꿈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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