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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8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2017.10.18)
- 2017.09.28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2017. 9.28) 2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늘 실수로 이어지는 날들이지만
믿음과 애정이 가득하여
어떤 일에도 변함없이 나를
지켜봐 주는 가족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불만으로 가득 찬
시간이지만
긍정적이고 명랑하여
언제라도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질투와 욕심으로
상심 되는 날들이지만
이해심과 사랑이 충만하여
나를 누구보다 가장 아껴주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그 많은 선물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나" 이지만
하루하루 힘들다고
투정하는 "나" 이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가장 큰 선물입니다.
- 가장 소중한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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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 텐데 ...
이제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이라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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