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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4 사람을 잃지 말자(2020. 3.24)
  2. 2020.03.20 봄 같은 사람/이해인(2020.3.20)

사람을 잃지 말자(2020.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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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는

"그만한 사람 없어"라는

말을 한다.

 

정많은 따뜻한 사람.

프로답게 일 잘하는 사람.

어려운 일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곁에 두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람을 잃고 난 다음에야

깨달으니 어쩌면 좋은가.

 

빈 자리가 느껴질 때

상실감은 두고두고

큰 후회로 이어진다.

세상에는 되돌릴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주위를 둘러 보라.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잃지 말자.

지혜로운 사람을

잃는다는 건

자신의 인생에

동행할 멋진

동반자를 잃는 것이다! 

 사진은 마이산 사양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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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사람/이해인(20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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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사람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 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봄꽃 피는 날 -용혜원

봄꽃 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나무 한 그루 서 있다는 걸

 

봄꽃 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어나는 걸

 

봄꽃 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그대가 나를 보고 활짝 웃는 이유를

봄 햇살 속으로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깇이깇이 들어간다

 

내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채로 열려있다

다 당신입니다 -김용택

개나리 꽃이 피면,

개나리 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당신입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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