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남자 (나는 오늘 좋은일이 생길 것이다.)

타호강 근처에 있는 벨렘탑은 3층 혹은 4층의 등대로서, 1515∼1521년 프란시스코 데 알다가 가마의  

업적을 추모하여 건물 모퉁이마다 감시탑을 세우는 형식으로 지어졌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는 이 탑은 당초 물속에 세워졌으나,  

테주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1515~19년에 건설된 이 탑은 하얀 나비가 물 위에 앉아 있는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이다.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 3층은 옛날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16~17세기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은 포대로 항해의 안전을 수호하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서 있고

만조때 물에 잠기는 1층은 19세기까지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되었다.

벨렘탑은 테주강의 귀부인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데 건물의 모습이 드레스를 늘어뜨린 귀부인의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름과는 달리 원래 1층은 정치범을 수감하는 수상감옥이 었다고 한다.

포르투갈 특유의 마누엘 양식을 띠고 있으며, 198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멋진 장소에 왔으니 모두 인증샷 남겨야 겠죠..

벨렘탑이 있는 공원에는 수상비행기가 전시 되어 있는데 이 비행기는

1910년에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까지 3000Km 를 비행한 최초의 수상 비행기라고 한다.

1983년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제로니모스 수도원은 대항해시대의 선구자 엔리케 항해 왕자가 세운 예배당에  

미누엘 1세가 제로니모스 파 수도사들을 위해 수도원을 건립하였다.

1502년에 시작하여 1672년에 (170년만에) 완성된 석회암으로 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한변의 길이가 약 330m에 이르며 웅장하고 화려한 노르만 고딕양식으로 되어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리스본의 역사적인 구역 벨렘에 있으며, 이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역사 유적 중 하나이다.

이 수도원은 15세기의 왕 마누엘 1세의 이름을 따 마누엘린 양식이라 한다.

고딕, 이탈리아, 스페인, 플랑드르 디자인을 병합한 건축 양식의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