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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6 10.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도착/ 차오아뉴봉공원에서 석양을 보며 2
- 2014.03.25 9. 쑥솜분 게스트하우스 아주 좋아요 !!! 2
쑥솜분 어머님께서 예약해준 버스가 숙소앞까지 와서
우리를 태우고 비엔티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캔커피 한잔을 하고, 담배를 피우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와 휴게소집 아이들의 맑고 깨끗한 눈동자와 순수한 표정을
카메라에 담고 우리는 다시 출발 하였습니다.
나는 딸만 3명인디 휴게소 아줌마는 딸셋에 아들한명 이네요.
3시간반 이상을 달려 석양이 지을 무렵에 비엔티안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라오스의 수도답게 오토바이와 차량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배낭을 둘러메고 경비절약과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게 해주겠다고
창수가 또 행군을 시킵니다.
창수와 장섭이가 앞장서서 걷고 난 그 뒤를 따라 천천히 걷습니다.
내 배낭이 제일 무겁고 다리도 아프고, 주변 풍경도 카메라에 담아야 하고
바쁘다 바뻐 상식이.. 조금은 힘이 들고 지치지만 재미 있습니다.
힘들면 쉬면되고 우리들 마음데로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자유여행 이니까...
많은 여행을 다녀 보았지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자유로이 기분좋게 하는 이런 여행은 처음 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차오아뉴봉공원까지 약 30분을 겉어 왔습니다.
그분이 차오아뉴봉님 이라고 창수가 알려 줍니다.
메콩강 건너편이 태국인데 태국을 향해 여기는 우리 라오스 땅이니
넘어오지 말아라 하는 의미의 손짓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매일밤 야시장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기념사진도 찍고, 야시장을 준비하는 모습도 담아 보고
우리는 저녘을 해결하고자 밥집을 찾아 걸어 갑니다.
지난해에 한번 와본 기억이 있다며 그 기억을 더듬어서 거침없이
우리들의 목적지를 잘도 찾아 냅니다.
밥집사장님과 인사후 우리의 여행담을 자랑하고
비엔티안에서의 우리계획을 이야기하고 자문을 받았죠.
저녘식사는 시원한 김치찌개와 소주, 비어라오를 시켜 시원하게 마셔봅니다.
밥집에서 저녘과 술을 적당히 마신후에 밥집 사장님이 소개시켜 주는
라오호텔로 숙소를 정하고 개운하게 샤워를 한후 우리들은 야간비행에 나서 봅니다.
라오스의 수도답게 비엔티안의 도시는 화려합니다.
남푸분수에 들려 구경하고 야시장도 둘러보고 여기 저기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 봅니다.
여행기간 내내 만보이상 걷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니까요.
가맥에 들려 비어라오를 안주 없이 마시며 현지 적응 훈련과 내일의 계획을 세워습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자전거를 렌트하여 비엔티안의 명소를 둘러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꿈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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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고,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겠죠 !
라오스 방비엥을 여행하려면 인정많고 고향의 어머님 생각나게 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쑥솜분게스트 하우스를 찾아 보세요.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과 음식, 여행정보등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인부부와 어머님의 오빠가 요리사로 계시고 일하는 현지인 종업원은 5명이나 되더라구요.
방비엥에 머무는 동안 우리일행을 친아들처럼 돌봐주시며 맘편히 먹고, 자고, 놀게 해주신
쑥솜분 어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도 때도 없이 주신 검은 생강차, 참나무 숫불에 구워 주신 삼겹살, 우렁 된장찌게, 김치찌게
쌀국수, 맛있게 먹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 바랄께요.
종업원중 유일한 남자인 막내 부키는 방비엥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이곳에서 일하며 생활하는데 이곳 남편분한테 영어를 배워서 학교 선생님보다 영어를 잘하는 실력 이라고 합니다.
쑥솜분 어머님이 챙겨주시는 옷으로 최고의 멋쟁이면서....
그곳 종업원들의 점심식사 풍경입니다.
찰밥에다가 계라 후라이가 전부인데 손으로 아주 맛있게 먹더라구요.
나도 먹어보라고 손으로 집어서 주는데 그런데로 먹을만 합니다.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는디.. ㅎ ㅎ
쑥솜분 게스트 하우스 전경사진과 안내대, 그리고 우리가 묶었던 방안 풍경입니다.
조그마한 방에 침대 3개, 화장실 2개, 샤워장이 전부지만 마음편히 힐링을 하고 돌아왔죠..
창수가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여인은 돌싱여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떠날 때 다른 직원과 함께 화장품을 사러간다고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면서 순박한 미소를 보여주며 손을 흔들며 나갔습니다.
우리는 점심식사후 라오스 특산품인 건조된 검은생강을 조금 구입하고
어머님를 꼭 안아드리고 편안한 차를 차고 비엔티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검은생강은 우리나라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함량이 5배나 더 많이 들어 있어 기관지, 감기, 항암효과등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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