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남자 (나는 오늘 좋은일이 생길 것이다.)

무난한 직장생활, 무난한 하루하루

나쁘지 않은 인생이지만...

벌써 내 나이 49살 언제 나이를 이리 먹었는지.

그리 멋진 인생도 아니라는 생각에

30년전 고등학교시절 만난 친구들과 함께 떠난 배낭여행

낯설지만 두근 두근 설레는 라오스 여행에서

내 진짜 인생을 찾아 보려고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함께 물장구 치고,  카누를 타고, 정글숲을 날아 보기도 하고

여행온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비어라오를 마시며 떠들어 보기도 하면서.. 

30년전에 찍은 사진을 보고 

그 당시 그 표정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어느 여행보다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함께 미래의 인생을 생각하며 열심히 재미나게 살기로 했다.